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4월2일부터 6월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5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재난취약세대, 저소득세대 등을 대상으로 세탁차량 구호활동을 실시했다고 6월12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난 3월 중 세탁차량 구호활동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의 18㎏ 산업용 세탁기 5대가 정착된 이동세탁차량을 활용 4월2일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소재 내리요양원을 시작으로 6월4일까지 29일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재난취약세대, 저소득세대 등 32개 단체를 방문해 평소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카펫, 커튼 등 1만4610㎏의 세탁봉사를 실시함으로써 해당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소방방재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올해 여름철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재해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세탁차량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여름철 재해기간이 끝나는 10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사회복지시설, 재난취약세대, 저소득세대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세탁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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