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장지훈 소방사가 지난 10월7일 열린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2위를 차지해 본부장 집무실에서 소방방재청장 상장과 메달을 전수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월13일 밝혔다.

최강소방관은 전국 18개 시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구조대원들이 출전하는 분야로 소방관 중에서도 체력과 정신력이 우수한 영웅중의 영웅을 겨루는 자리이다.

장지훈 소방사는 그 동안 500여 차례 현장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체력을 밑바탕으로 자기만의 기술을 연마해 민첩성을 기르고 혹독한 체력훈련으로 전국 최강소방관의 2위로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힘들고 고된 훈련인 만큼 평소 강한 체력을 가진 소방관들도 꺼려하는 분야라 비록 전국 2위에 머물렀지만 어느상보다 값지다고 평가받고 있다.

장지훈 소방사는 “2등이라는 자리에 아쉬움이 있지만 창원소방본부의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방관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구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7일 창원소방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평가에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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