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10월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4 화랑훈련 사후검토 회의’를 갖고 이번 훈련 실시결과와 차기 훈련시 반영할 과제를 점검한다고 10월30일 밝혔다.

이번 사후검토 회의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순진 2작전 사령관, 이정기 32사단장,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관·군·경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4 화랑훈련은 지난 10월27일부터 나흘간 군사적인 도발 상황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량 인명피해 발생 등 다양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전력을 실질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열리는 사후검토 회의에서는 지난 4일간 진행된 훈련 결과와 위기상황 시 자치단체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통합방위태세 발전과 주요 훈련 통합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안보 중심지 충남도를 적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데에는 민·관·군·경이 따로 없다는 총력안보 의식 아래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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