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10월30일 완주군 봉동읍 KCC 3공장에서 소방본부 주관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매분기별 다양한 유형의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실시된 훈련은 ‘화학물질 누출에 의한 화재발생 대응’이라는 훈련 상황을 설정해 전주덕진소방서와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요원 64명이 대응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통제단 운영능력의 소방방재청 평가 수검과 병행해 실시됐다.

긴급구조통제단(단장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재난발생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과 재난현장을 지휘·통제하는 조직으로써, 이와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모색으로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능력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했다. 

훈련을 마치고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여러 유형의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킨다”며 “대응능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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