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박환근)는 10월30일 오후 3시 경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어울림관에서 ‘2014년도 관계기관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와 생화학물질 살포에 의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한 대비훈련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 6339부대 및 경찰특공대 등 15개 유관기관·단체, 248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테러범 제압, 생화학물질 대처, 항공구조 등 다양한 구조능력 시범, 화재진압, 전력 및 통신 복구 훈련 등 재난과 관련된 기관이 총 동원된 합동훈련이었다.

박환근 항만소방서장은 “재난 대비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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