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NGO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 전 연세대학교 총장, www.globalcare.or.kr)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사)해피나우, 샘안양병원과 함께 아이티 지진참사 현장에 의료진과 방역팀으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팀을 파견한다고 1월28일 밝혔다.

지난 1월24일 출국한 선발대가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으며 1차 의료구호팀은 오는 2월1일 출발할 예정이다.

박용준 내과전문의(글로벌케어 회장, 글로벌케어 내과 원장)를 단장으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1차 의료구호팀은 지진피해가 가장 심각한 포르토프랭스에서 피해 복구 상황을 파악하고 기초의약품 및 구호물품 보급과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후 파견 될 2, 3차 의료구호팀은 현장에서 의료구호활동과 더불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케어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전하는 한국판 국경없는 의사회이다.

회원의 1/3이 의사로 구성돼 있는 글로벌케어는 지난 1997년 창립 이래 국내외 재난 발생시 언제나 발빠른 의료구호활동을 벌여왔다.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지진 등 지진피해지역에서의 해외긴급의료구호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케어 의료구호팀이 이번 아이티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글로벌케어는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사랑과 소망을 실천하는 의료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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