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6월22일부터 4일간 국가 및 지방하천에 대한 시·군 제방 정비 노력도를 평가한다고 6월22일 밝혔다.

하천제방 정비는 자연재해 예방 및 안전한 하천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하천법령’에 따라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각 1회씩 관할 구역 내의 하천제방에 대해 실시해야 하며, 봄철은 5월20일까지, 가을철은 11월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0년 봄철분 평가는 국가하천 1개소/10㎞ 및 지방하천 1개소/5㎞를 시·군에서 자체 선정해 각 하천의 구간을 차량 또는 도보로 진행, 평가표에 의해 점검·평가한다고 한다.

평가대상은 축제정비·호안정비·하천공작물 정비·하도정비의 4개 항목별로 각 25점이며, 이 각 항목별로 세항목을 정해 세항목별로 배점의 우수(만점), 양호(80%), 보통(60%), 미흡(40%), 불량(20%)으로 평가를 실시해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에서 하천제방 정비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도록 평가결과에 따라 연말 시상 및 내년도 하천제방 정비사업비 배정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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