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신속하고 완벽한 유해화학사고 대응과 시민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수사고 대응체계를 더욱더 강화, 지속적으로 추진해 즉각적인 119특수구조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라고 12월16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유해화학사고, 방사능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업체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우선 지난 8월부터 대구시내 30여개소 대형대상 및 유해화학사고 취약대상에 현장방문해 취약요인 및 사고 발생시 초동대응방법을 교육하고 공기호흡기 충전, 업체 보유장비 점검, 화학물질 안전가이드북 배부 등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향후에는 보다 더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환경청, 중앙119구조본부(달성군 구지면 소재), 구미화학구조센터, 경북대 방사능공동지원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완벽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오데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12월10일 달서구 도금공장 염소가스 누출과 관련해 유해화학물질의 특성상 관계자의 조그만 실수와 부주의로도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현장 중심의 확실한 사고 대응과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보다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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