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해양사고 담당부서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및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차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6월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훈련은 지난 5월20일 실시된 1차 훈련 시 식별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G20 대비 선박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인 국제여객선의 사고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해양부(본부, 평택·군산·동해·여수항만청)를 비롯해 해양경찰청(태안·군산·동해·여수해양경찰서) 및 황해객화선사협회 등이 참가한다. 

선박운항과정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표류, 좌초, 테러, 화재 등의 상황을 가정한 해양사고 대비·대응 도상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 단체 간 협력체제를 점검한다.

특히 현장감 있는 훈련이 되도록 평택항 국제여객선 씨케이스타호에 해양사고 담당자가 직접 승선하여 훈련을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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