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12월30일 오전 5시13분 경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 제주선적 29톤 ‘103 문성호’에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10명 중 6명 구조, 1명 사망, 4명 실종, 위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날 오전 9시39분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구조자 6명 중 사망은 차모씨(1968년생) 1명이고 손모씨(1964년생)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인근 ○○의료원에 후송된 상태이며 실종자 4명 중 한국인 2명, 베트남인 2명으로 계속 실종자 수색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전 5시13분 경 해경 3007함을 사고 해역으로 이동시켜 화재 진압 중에 있으며 오전 5시45분경 해군함정이 현장을 향해 출동했고 오전 6시10분 경 해군과 공군 항공기가 이륙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6시58분 현재 승선원 10명(한국인 7명, 외국인 3명) 중 5명을 민관군 합동으로 구조 완료됐고 계속 화재를 진압 중에 있으며 함정과 민간어선 11척과 항공기 4대가 합동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현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 구조 및 수색 투입 현황
- 해경 : 3007함, 1512함, 1003함, 헬기 506,510호, CN-235호기
- 해군 : 함정1척, Lynx 2대
- 공군 : CN-235
- 어업관리단 : 무궁화 1호
- 민간어선 : 6척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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