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는 설 명절 기간 효율적인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1월30일 도와 시·군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월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어종별 원산지 구별방법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도와 각 시·군 등 행정기관 상호간 지도·단속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중 지도‧단속대상인 대형마트, 재래시장, 유통업소에서 판매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건어물 등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의 중점적 지도‧단속 방안으로 합동단속과 교차단속에 대한 협의도 이뤄진다.

임매순 충남도 수산관리소장은 “설 명절 기간 이후에도 시장개방 확대와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원산지표시 강화요구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도·단속 횟수를 점차 늘리기로 하고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계도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매순 수산관리소장은 또 “설 명절 원산지표시에 관한 철저한 지도·단속으로 안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수산물 소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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