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5일 교통사고 구조작업 중 달려오는 차량에 중상을 입은 허중구 소방위의 쾌유를 기원하는 온정이 2월2일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2월2일 남양호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소대원들이 병원을 방문해 447만원의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중구 소방위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한 창원시 소속 의용소방대 1424명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해 빠른 쾌유를 빌며 간호하는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23일 창원소방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 성금 전달과 이날 정쌍학, 노종래, 김영미 창원시의원도 병실을 찾아 위로금을 전했다. 이어 지난 1월26일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이 허 소방위를 방문해 안상수 창원시장을 대신해 금일봉을 전했다.

박진완 창원소방본부장은 “우리 소방공무원에게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허중구 팀장이 하루 빨리 회복해 우리 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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