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지난 2월4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제1회 전국 소방안전강사(안전지킴이) 대회에서 전국 시ㆍ도 대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소방서가 경남 대표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월5일 밝혔다.

이번에 첫 번째를 맞는 소방안전강사(안전이끔이) 경진대회는 세월호 참사와 의정부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안전교육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교육의 표준화 등 교관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박순문 경남소방본부 소방사는 경남 거제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외국인 대상으로 소ㆍ소ㆍ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영어 교육을 실시해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소방안전강사 능력을 더욱 더 배양하고 새로운 교육자료 개발 등으로 눈높이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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