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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넘치는 기업천국, 교육천국 만듭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취임사
2010년 07월 01일 (목) 10:27:00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부족한 저를 다시 도지사로 뽑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도정을 밑바닥부터, 완전히 혁신하겠습니다.

365일 24시간,무한섬김으로 도민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365․24 센터> <무한돌봄 센터>에 우수한 공무원을 배치하여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도민중심 행정을 하겠습니다.

31개 시․군의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재래시장과 5일장 등 도민이 계시는 어디든 찾아 가겠습니다.
저와 경기도의 핵심 간부는 월 1회 이상 현장체험과 봉사를 의무화하여 현장과 도민을 먼저 헤아리는 도정을 뿌리 내리겠습니다.

무한돌봄, 꿈나무 안심학교 등 서민우선 행정으로 어려운 분들을 먼저 돌보고 복지시스템을 하나로 묶어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보육과 교육, 복지, 의료, 주택, 일자리 등 가능한 모든 행정을 통합해서 도민이 부르시면 쏜살같이 달려가는 119식 스피드 행정을 하겠습니다.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먼저 살피고, 어려움이 있는 곳에는 제가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시고, 도민보다 먼저 울고, 도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는 DMZ가 남북을 갈라놓은 세계 유일의 분단 도입니다.
이곳, 경기 북부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지켜 온 최전방입니다.

안보를 위해 낙후된 경기 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진기지로 만들겠습니다.

경의선과 경원선, 중앙선 철도를 개량하고, 세계 최첨단 최고속인 수도권 광역지하급행철도, GTX를 의정부와 고양까지 건설하는 한편 도로망 구축도 앞당기겠습니다.

미군 이전, 한국군 부대 재배치 부지에 교육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북한 연구와 통일역군을 양성하는  <통일대학>을 설립 하겠습니다.
경기도가 추진해왔던 개성공단 활성화, 임진강 수해방지, 개성 양묘장, 말라리아 공동방역, 농업협력과 같은 사업은 물론, 민간기업, NGO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탈북 새터민의 교육과 고용을 적극 지원하고, 북한주민의 인권과 민주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기도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 4년간 전국 일자리의 76%를 만들어 냈습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와 서울대학교를 직접 연결하여 최고급 연구와 주거환경을 갖춘 과학기술 R&D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린벨트가 도시면적의 90%에 육박하는 과천 의왕 하남 지역을 대학과 교육, 연구시설이 있는 녹색 친환경-그린에코 과학기술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외국기업의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고, 국내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 규제, 군사규제, 그린벨트와 같은 중첩규제를 풀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GTX 3개 노선 동시착공으로 수도권의 도시계획과 공간구조를 혁신해서 북경과 동경을 능가하는 아시아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에는 지방자치가 없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가 모든 권력을 독점해서 제왕적 대통령을 만들고 국민과 대통령을 불행에 빠뜨려 왔습니다.

세종시 갈등처럼 대통령 선거 때마다 마음대로 수도를 옮기고 정부 기관을 찢어서 선심 쓰듯 여기저기 나누어주는 공약이 난무하는 망국적 포퓰리즘은 사라져야 합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와 지역 이기주의, 하향식 평준화, 포퓰리즘 같은 병폐를 청산하고 자치와 분권에 입각한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을 확립해야 합니다.

도시계획과 주택공급과 같은 지역정책들은 즉시 지방에 넘겨야 합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는 북경과 상해, 동경,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선수입니다.
경기도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천국, 교육천국으로 만듭시다.

경기도는 열린 도(道)이자, 관용과 소통, 화합의 땅입니다.
새터민도 다문화가족도 모두 찾아와 자유롭게 일하고, 코리안 드림을 일구는 기회의 땅, 경기도를 만듭시다.

돌봄과 복지가 넘치는 경기도, 한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온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룩합시다.

1,200만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더 낮은 곳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손잡고 경기도의 위대한 꿈을 향해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1일 민선 5기 경기도지사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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