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강원소방안전본부장과 이창희 CA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오는 2월24일 오후 2시 종합상황실 전략회의실에서 재난영화 ‘판도라’ 제작과 지원 협약식을 갖는다고 2월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영화사측의 영화제작 배경 발표와  협약 체결 및 증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 ‘판도라’는 영화사인 CAC엔터테인먼트사(감독ㆍ각본 박정우)가 인재에 의한 원전재난 상황을 소재로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고 싶은 대통령(배우 김명민), 목숨을 바쳐 재난을 막아내는 주민(배우 김남길)과 소방대원(대장 배우 정인기)들의 헌신적 모습을 그리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촬영돼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며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월 중(7회)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등 대형재난에 대응하는 소방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 세트장은 춘천캠페이지이다.

이강일 강원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화, 다양화되는 재난양상에 대해 국민의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 본연의 업무에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적극 지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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