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백운119안전센터 박지훈 소방교와 박초영 응급구조사(대체인력)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월24일 밝혔다.

의왕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월21일 오후 2시14분 경 50대 박모씨가 족구장에서 운동하던 중 심장마비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의왕시 안양판교로 221 인근 족구장으로 출동했다.

구급대원 현장 도착 당시 환자 박모씨(남/59)씨는 동공반응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즉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현장에서 심작박동 및 호흡이 회복된 김모씨는 안양 소재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출동한 3명의 대원을 하트세이버로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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