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5기 시정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대구경제와 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두 가지 목표에 매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더 큰 대구 만들기 위원회’ 출범준비단 구성과 맞물려 분위기 쇄신에 우선을 두고 조직안정도 고려해 국장급 등 16명에 대한 인사를 7월2일 실시했다.

시정 현안업무를 보다 활기차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능력과 일 중심의 발탁 인사와 더불어 인사쇄신과 조직안정을 고려한 균형인사에 역점을 두고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이영선(55세) 행정자치전문위원을 발탁했다.

명예퇴직으로 공석중인 건설방재국장에 기술고시 출신으로 업무능력이 뛰어난 김종도(49세) 건축주택과장을 파격적으로 발탁해 지역 숙원사업인 낙동강살리기 사업 등의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토록 했다.

그동안 공무원교육의 메카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고시출신(37회) 진용환(45세) 녹색성장정책관을 원장으로 보임해 더 큰 대구를 만들어 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기관으로 변모토록 할 계획이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유치위원회 창설멤버로 조직위원회에서 3년간 근무한 홍승활 공보관을 파견하고 후임 공보관에는 정하진 체육진흥과장을 발탁했으며 시와 조직위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최삼룡 기획조정실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기용했다.

자치행정국장에는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김선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김상준 달성군 부군수를 건설관리본부장에는 이재욱 자치행정국장을 각각 보임하여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 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정직 출신으로 보임하던 달성군 부군수에 업무전문성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이우순 공원녹지과장(녹지직)을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파격·발탁하고 환경자원사업소장에 환경사무관 정병근을 보임하는 등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녹지분야 전문가를 전진배치했다.

감사관을 개방형직위로 지정,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청렴성 강화와 함께 공직내부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어 공직사회 변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큰 대구 만들기 위원회’ 출범준비단에 이상헌 문화체육관광국장, 권대용 상수도사업본부장, 황재찬 건설관리본부장 등을 배치해 시민과 함께 시정비전을 설계하고 시민 바램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앙과 지방간의 균형발전과 협조체제 증진을 위해 희망교류 방식에서 계획교류방식으로 전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국장급 인사에 이어 4급 이하 인사는 ‘역량평가제’를 도입해 엄정한 적격성 심사를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개개인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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