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코리아(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 www.FLIR.com)는 특허 받은 MSX 기술과 실화상 카메라를 내장해 우수한 화질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FLIR Ex-시리즈 열화상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3월5일 밝혔다.

FLIR Ex-시리즈는 완전한 기능의 열화상 카메라를 최저 수준의 가격대에 제공한다.
 
FLIR Ex-시리즈 열화상 카메라는 전기 및 기계 설비의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설비의 설치와 검사, 예방정비 계획 수립 등에 필수적인 장치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서 단열재가 불량한 부분, 바닥과 벽체의 난방배관에 발생한 결함 등을 즉시 찾아낼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은 한 차원 더 높아졌다. 고정 무초점 렌즈를 채택하고 있어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대상을 항해 버튼만 누르면 JPEG 열화상을 측정할 수 있으며 +250°C까지 필요한 모든 온도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FLIR Ex-시리즈 열화상 카메라는 무게가 575g에 불과하며 간편한 휴대를 위해 벨트에 걸 수 있도록 설계됐다.

FLIR Ex-시리즈는 적외선 온도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모든 픽셀마다 온도 정보를 제공하며 적외선 온도계와 달리 한번에 전체 면적을 검사할 수 있어 아무리 작은 결함도 놓치지 않고 찾아낼 수 있다.

FLIR Ex-시리즈는 플리어 시스템의 특허인 MSX 기술이 적용됐으며 실화상 카메라도 내장했다. MSX 기술은 열화상 내의 물체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대상을 정확하게 식별하여 검사 결과를 명확하게 보고서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우수한 화질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화상 카메라가 제공하는 실화상을 열화상의 참조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FLIR Ex-시리즈 제품 사용자는 누구나 FLIR Tools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FLIR Tools는 열화상을 직접 PC로 전송해 기본적인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FLIR Tools를 활용해 사용자는 열화상 이미지 위에 측정용 툴을 배치, 이동 및 크기 조절을 할 수 있고 PDF 이미지 시트 작성이 가능하며 보고서에 머릿글, 각주, 회사 로고 등을 삽입할 수 있다.

검색 필터를 사용하여 특정 이미지를 검색할 수도 있다.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하려면 FLIR Tools+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특수한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열 또는 적외선 에너지는 그 파장이 가시광선보다 길어서 사람의 육안에는 보이지 않는 일종의 광선이다.

즉 적외선은 가시광선과 같이 전자기파 스펙트럼의 일부분으로, 우리 몸은 적외선을 열로써 느낄 수 있다. 적외선을 이용하면 사람의 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즉 적외선 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즉 열복사선으로 물체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물체들 사이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주위 광경을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 기술은 예방정비, 건축물 검사, 각종 기술과 과학분야의 연구개발, 설비 자동화 등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모든 적용범위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완전한 어둠 속이나, 안개, 연기 등을 뚫고서 먼 곳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 보안, 정찰 감시, 해상 활동, 자동차, 소방 및 화재진압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은 인간의 감각 및 인지 능력을 크게 확장시켜 주는 각종 센서 시스템의 설계 및 제작, 판매에서 세계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첨단 기술 기업이다.

FLIR의 첨단 시스템과 구성장치들은 열화상, 상황 인지, 보안 등의 목적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주요 적용 분야에는 공중 및 지상의 감시, 상태 모니터링, 네비게이션, 리크리에이션, 연구 및 개발, 생산공정 관리, 인명 수색 및 구조, 마약 감시, 수송 안전, 국경 및 해안선 경비, 환경 감시, 화학적•생물학적•방사선•원자력 및 폭발물 위협을 감시하는 것이 포함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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