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에서는 현장에 강한 부산소방 실현으로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소방공무원 2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월5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작년 70명의 3.9배에 달하는 증가폭으로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는 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3월16일부터 3월20일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오는 4월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검사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6월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분야별로는 소방 105명, 구조 35명, 구급 40명, 소방관련학과 15명, 차량정비 2명, 선박 8명, 구급상황관리사 5명을 채용한다. 또 소방안전본부는 중앙소방학교에 시험을 의뢰해 구급분야 중 응급구조 60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구급분야를 대규모로 선발하는 것은 119구급차 3인 탑승률 100% 달성으로 구급차 안에서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리를 통해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험 응시연령은 소방분야의 경우 21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그 외 분야는 20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대 군인 등에 대하여는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1종 대형 및 보통면허 소지자로 △소방분야 및 소방관련학과, 차량정비, 구급상황관리사는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2015년 1월1일 이전까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여야 한다.

또 △ 구조 및 구급분야는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해서 부산, 울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2015년 1월1일 이전까지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주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선박분야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기타 신규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소방안전본부(http://119.busan.go.kr) 시험 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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