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3월11일 오전 11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9대 강욱진(57세)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제10대 김영옥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새로이 취임하는 강욱진 회장은 1995년 3월23일 설천면 남성의용소방대 입대 이후 주위 사람들과 친분을 두텁게 하고 지역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2011년도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고 이후 2013년도 설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임용됐다.

그 공을 인정받아 남해군 모든 의소대원으로부터 추대 받아 제9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또 김영옥(50세) 회장은 1999년 10월15일 삼동면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재 남해군 아동위원과 삼동면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활동해 대원과 주민들 사이에서 화합의 리더십으로 인정받아 제10대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학석 부군수, 박광동 군의회 의장, 박춘식 경상남도 도의원, 김두일 군의회 부의장 등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장들이 모두 참석해 축하했다.

남해소방서 이한구 서장은 “그동안 함께 해 온 강찬규, 김미순 연합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이 취임하는 강욱진, 김영옥 연합회장님께는 530여명의 남해군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해서 의용소방대조직을 더욱 활성화시켜 군민으로부터 인정받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길 바라며 더욱 활기찬 활동이 기대된다”며 감사와 앞으로의 기대의 마음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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