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시 성산구, 안전행정위원회)이 조해진 의원(밀양 창녕)의 사퇴로 공석으로 남아 있던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강기윤 의원은 지난 3월6일 경남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3월11일 중앙당 최고중진위원회에서 추인됐다. 강 의원은 오는 3월16일 창원시 명서동의 새누리당 경남도당 강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직후 본격적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14년도 국정감사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의 타파를 외치며 경찰 공권력의 확립과 올바른 집행을 집중 점검했고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모토로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생산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8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평소 경남도 의원 및 당원들과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도당위원장직의 훌륭한 적임자로 손꼽혀왔다.

강기윤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일하는 새누리당'을 지향하고 중앙당과 도당, 경남도지사와 일선 시장·군수, 국회의원 등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권역별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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