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영(54세) 전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이 7월6일자로 충청남도 제9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이 본부장은 1956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해 지난 1983년 2월 제3기 소방간부후보생 공채 시험을 거쳐 소방위로 초임 발령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소방서의 각 계·과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소방국 및 소방방재청소방제도운영팀장, 소방정책과장 등을 두루 섭렵한 이 본부장은 지난 2005년 9월 소방준감으로 승진해 인천소방안전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정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충남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이 본부장은 명쾌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과 소방행정의 요직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철두철미한 업무 추진으로 호평이 나 있어 대형재난 예방은 물론 내부혁신을 통한 소방방재 조직의 선도적 역할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200만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전임 장석화 본부장은 지난 6월말로 정년퇴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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