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지난 7월5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과의 상생과 기술원 생존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KFI 포럼'을 개최했다.

KFI포럼은 올 초부터 실시한 KFI 아카데미(Academy)의 명칭을 변경해 기존의  성장동력 확보와 경영변화 대응 목적 외에 자발적인 의식변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상생과 생존을 위한 변화를 주제로 △이런 동물이 멸종한다(최진종 기술원 원장) △글로벌 환경에서 변화와 관리(손태영 문헌정보(주) 대표) △변화를 통한 경영관리(이용만 기술원 기획관리이사) 순으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최진종 원장은 임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변화하지 않으면 대기업도 흔들린다”며 내부 변화를 통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시장을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어진 ‘이런 동물들이 멸종한다’라는 강의를 통해 독단적이고 자신만을 위한 조직이 아닌 고객과 함께 상생하고 기반이 넓은 조직, 노사가 하나된 일체형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문했다.

계속된 손태영 대표는 기술원 스스로의 자각과 함께 “조직의 성과와 위기의 사이클은 동시에 존재함을 알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용만 기획관리 이사는 경영평가 등의 외부 대응을 위해서는 우리 내부의 반성과 변화, 관리가 필요함을 주지시켰다.

한편 이날 포럼은 이른 시간부터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있게 진행됐으며 차후에도 하나의 주제로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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