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3월19일 하동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내·외빈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하동읍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제17대 권기현 남성대장, 홍봉선 여성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한 제18대 김중곤 남성대장, 김동열 여성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임 권기현, 홍봉선 대장은 20여년 각종 재난현장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준비한 공로패를 받았다.

김중곤 신임 남성대장은 취임사에서 “하동 남성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각종 사고와 화재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동열 신임 여성대장은 “처음 입대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앞장서서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본근 하동소방서장은 이임하는 권기현, 홍봉선 하동 의용소방대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취임하는 김중곤, 김동열 대장에게는 하동군 재난예방과 지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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