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지역내 재난안전 위해요인 신고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안전모니터 봉사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수사례 전파 등 모니터 봉사단원간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safetyguard.kr) 운영을 7월8일부터 개시한다고 7월7일 밝혔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주부, 학생 등 전국 6299명(시·군·구별 30명 정도)의 순수 자원봉사자로 지난해 7월 구성된 이후 지난 3월까지 1382건의 생활안전, 교통안전, 환경, 건축물 등 지역내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 “우리동네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 개통에 따라 안전모니터봉사단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안전위해요소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하고 안전모니터봉사단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에 신고된 사항은 지역 시·군·구 담당자가 즉시 처리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토록 해 지역안전위해요소의 효과적인 개선과 더불어 국민의 안전개선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단에 가입 신청을 하면 지역자원 봉사센터로 통보돼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커리큘럼에 의한 체계적인 재난안전 봉사활동이 가능토록 했다.

홈페이지는 크게 봉사단 활동, 커뮤니티, 봉사단 교육 및 소식으로 구분되며 봉사단 활동란에는 우수사례를 소개해 봉사단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고 커뮤니티란에는 봉사단원 개인소개, 지역봉사단 소개, 대화방 등을 개설해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이뤄져 왔던 친목 도모를 홈페이지를 통해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봉사단원이 실시간 전문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자료 및 재난 모니터에 관한 전문지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를 트위터 등과 연계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한 내용의 처리상태를 핸드폰으로 즉시 제공하는 등홈페이지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토목·건축·건설 전공자 등 재난안전관련 전문지식 소유자 등 봉사단 영입을 확대하고 권역별 전문교육 실시, 자치단체 활동 성과평가, 우수 활동자 표창,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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