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재난대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12일~13일과 15일~16일 각 2일씩 총 4일에 걸쳐 충남도립청양대학(충남 청양소재)에서 2010년도 긴급대응실무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7월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해 대형 재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긴급구조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재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소방공무원 및 경찰, 군부대, 한전, 적십자사 등 긴급대응 지원기관의 실무자 등 총 140명이다.

교수진은 도내 간부급 소방공무원 중 전임교수로 선발된 직원 11명으로 지휘 통제론, 긴급복구실무 등 긴급구조 및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기관별 활동 중복 및 비연계성을 개선하고 상호 역할분담과 지원체계를 명확히 해 ‘재난 및 위기관리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이현영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별 담당 임무 및 역할 숙지로 재난대응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위해 도 소방본부에서는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담당 교과목별 강의 실습 등 연찬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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