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이 조성됨에 따라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4월14일 밝혔다.

전주서부신시가지 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초 착공에 들어갔다. 전주완주 혁신도시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19억8500만원을 투입해 작년 2월에 지방행정연구원 앞에 부지 922㎡를 매입했고 올해 2월 설계용역에 착수,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규모는 연면적 650㎡로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119안전센터가 완공되면 혁신도시 내 지방행정연수원 등 12개 이전기관 및 인구 2만8000여명(1만253세대)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전주서부신시가지에 설치되는 119안전센터는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41-6번지 일원(전주보훈지청과 중소기업청 사이) 1063㎡ 부지에 2층 연면적 696㎡ 규모로 건축하게 된다.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전주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에 119안전센터가 완공돼 운영에 들어가는 내년 상반기에는 전주 서부권과 혁신도시 주민에게 신속하고 고품질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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