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방항공대,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각 기관의 고유임무와 역할을 분담해 대형교통사고 상황에 따른 신속하고 입체적인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만큼 사고규모와 피해도 클 수밖에 없고, 다중 연쇄 추돌사고로 진출입로가 막히거나 사고여파로 교통체증이 심각해 구조·구급 차량이 사고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 여파로 차량 진출입이 곤란한 상황에서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장비(Heli-EMS, 헬기응급 구조시스템)를 갖춘 소방헬기는 공중으로 사고현장에 손쉽게 접근해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어, 한 생명을 더 살리는 등 사고피해를 크게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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