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자문 및 심의 역할을 할 ‘지방하천 정비사업 설계자문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월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21일 오후 3시에 위촉식을 열고 자문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 설계자문위원회’는 토목시공, 토질 및 기초, 토목 구조, 수자원, 품질 및 안전, 환경, 디자인 분야의 공공기관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등 총 96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하천정비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 시 중요 공법분야 ▲시공 및 유지관리 분야 ▲설계변경 분야 ▲안전진단 및 위험요인 분야 ▲기본․실시설계용역 및 감리용역 PQ심의 ▲시․군 요구사항 ▲기타 경기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실시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이 위원회가 지역 여건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책임성 있는 자문 및 심의를 통해 도의 지방 하천 정비사업 추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하천과 하천시설팀 관계자는 “이 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 부터 공사 추진 및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설계, 시공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민원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의 전문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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