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오는 4월23일 도시철도 3호선 개통과 동시에 안전사고를 대비해 2개월간 현장 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4월22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발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2개월간 출․퇴근시간대에 신남역 중심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119특수구조대원을 배치해 유사시 즉각 대응을 위한 소방 안전순찰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활동은 도시철도 3호선 차량 내 화재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활동과 유관기관간 비상대응 공조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실시된다.

또 모노레일 차량 내 긴급환자에 대한 즉각 응급처치와 유사시 소화기 사용법, 객실 내 대피요령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해 시민의 소방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실시된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2003년 지하철 화재발생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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