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5월28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삼성화재,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관계 기관 대표와 박인용 장관, 김계조 재난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安心 재난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보험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공동 협력 한다.

이날 참석 기관과 업체는 손해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장, 보험연구원장,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보, 동부화재, 코리안리, NH농협손보이다.

최근 보험 미가입 시설(의정부 아파트 화재, 강화 캠핑장 사고, 담양 M펜션 화재사고 등)의 재난발생시 원인자 보상능력 부족, 원인불명 등으로 국민피해에 대한 배․보상 문제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민영보험사, 보험협회, 보험전문기관과 함께 보험을 활용한 재난 예방활동 강화와 불의의 재난시 현실적 보상방안 마련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을 통해 재난보험 정책에 민영 보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재난보험의 비즈니스 여건을 조성해 보험상품 확대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시장 활성화에 따른 대국민 가입율 제고로 재난피해 예방과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코리안리, NH농협손해보험 등 민영보험사는 현실적인 보험정책 추진에 협력함과 동시에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재난위험 신고 등 예방활동 참여와 대형재난시 현장지원 방안 마련 등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및 보험연구원 등 보험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관별 보유정보, 분석자료의 공유로 재난보험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필요한 개선방안 마련에도 협력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재난보험을 통한 예방활동과 더불어 불의의 재난발생시 국민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 또한 사회안전망 확보의 큰 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민영보험사,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명문 규정을 통한 의무보험 확대 등 주요 재난보험 정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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