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5월28일 오후 2시 공주시 공단길에 위치한 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를 가정한 불시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구급대응 및 통제단 가동 등 긴급대응체제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도 소방본부‧소방관서 및 지원기관 인력 105명과 장비 23대가 투입된 가운데 공장 내 지하 1층에서 염산 누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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