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이주성 치안감)은 오는 6월3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내항 및 여객선 선사 안전관리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재난대응을 위해 현장 체험을 통한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최첨단 시설을 이용해 해양 재난 발생시 좀 더 공고한 초기대응을 위한 목적이며 좀 더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현장에서의 해양재난에 대비해 ①선박이 급격히 침몰하여 선체경사가 발생하고 화재가 났을 경우 긴급상황 대처요령 및 비상탈출방법, ②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심폐소생 응급처치방법, ③선박탈출, 단체해상수영이동 등에 대해 실제 선박을 운항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첨단 시뮬레이션도 체험한다.

이주성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은 “해양사고 발생시 선박운항을 하는 운항종사자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현장체험을 통해 익히면 실제 사고시 자체 대응이 될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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