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월8일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교부세 총 12억원(서울 2억원, 경기 5억원, 대전 2억원, 충남 2억원, 전북 1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자택격리자 1:1 관리제, 격리병실 확보, 방역약품 구입비 등 지자체의 메르스 관련 소요비용을 일부 지원해 메르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해졌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 이외에도 지자체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해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용 장관은 또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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