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7월18일 오전 10시 동구 방어진항 방파제 일원에서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폐기물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7월16일 밝혔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깨끗한 연안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호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정화활동에는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원 전문스쿠버 70명과 육상지원 80명 등 150여명이 보트 및 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수중정화, 항주변 폐어구·어망 등을 수거한다.

한편 울산시는 동구 주전항(5월23일), 북구 당사항(6월20일), 울주군 신암항(7월4일) 등을 대상으로 270여명이 참가해 24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밖에도 구·군의 조업어선을 대상으로 ‘조업 중 인양된 해양 폐기물 수매사업’, 공공근로자를 이용한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사업’, 희망근로자를 이용한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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