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여름철 태풍, 장마 등 기상악화와 휴가철 바다를 찾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6월15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2개월간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6월15일 밝혔다.

우선 6월15일부터 2주간 지방해경본부별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운영으로 유․도선 및 선착장 등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운항 위험요소를 집중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선 개선 조치하는 한편, 불법행위는 엄중단속을 통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설정, 과적․과승 등의 운항질서 확립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순찰 등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상안전과 도기범 과장은 “여름 휴가철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운항통제와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근절, 사업자 및 선원에 대한 안전운항 교육을 병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선 및 도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운항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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