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국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해 과거 보다 다양한 기상정보(기상예보+생활기상지수+수온·파고 실황)를 담은 ‘해수욕장 상세 날씨 서비스’를 300여개 해수욕장 관계자와 시·군 지자체에 7월16일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23일경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해수욕장 날씨 서비스는 동네예보를 활용한 기존의 해수욕장 예보(날씨, 강수량, 기온 등)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해수욕에 필요한 수온, 파고, 일출·일몰, 조석 정보는 물론 자외선지수, 열지수 등 생활기상지수를 포함함으로써 물놀이와 여가 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상정보를 융합해 보여준다.

기상청은 기상정보가 융합된 해수욕장 날씨 서비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생활기상정보에 대한 서비스와 활용을 확대하고 융합 기상정보 생산을 적극 추진해 해넘이·해돋이, 정월 대보름 달맞이,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 등 주요 행사에 특별 기상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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