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25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6월30일 밝혔다.

이번 지도 단속은 지속된 가뭄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집중 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지도 단속 기간 동안 무허가시설, 무단방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취약업소에 대해 주·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동시에 팔당호, 임진강 수계 공단 주변하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환경기술능력이 부족한 사업장에는 경기북부환경기술센터와 협조하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하절기 특별 단속에서는 무허가, 기준초과 등 9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