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투데이(대표 윤성규) 후원, 동남이앤에스(대표 김학철) 주최, 스마트미디어협회(회장 김형중,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 주관으로 7월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안전한 한국을 위한 스마트한 콘텐츠(Smart Contents for Safety Korea)’란 제목의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 개회식은 전상권 동남이앤에스 4S사업부문 사장의 사회로, 김형중 스마트미디어협회 회장의 개회사, 김학철 동남이앤에스 대표의 환영사, 김재권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행사는 최용수 성결대 교수의 사회로, 문연호 김포시 부시장이 ‘사물인터넷 기반 빅데이터 지역통합안전도시 구현’,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재해대응력(방재안전관리력) 증강을 위한 국가적 책무’란 제목의 기조연설이 이었다. 

오찬 후 1시부터는 김영철 ICT폴리텍대학 교수의 사회로, 김형중 회장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재난대응 정책’, 박남희 유엔이 박사가 ‘전자 SOP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발전소 안전관리 사례’, 김동국 동남이앤에스 박사가 ‘재난 안전 ICT 콘텐츠 융합 전략’, 강희조 목원대 교수가 ‘사회안전을 위한 재난통신 서비스’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학철 동남이앤에스 대표이사는 “메르스 사태에서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리적인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재난 사태에 대한 각 단계별 대응 절차, 재난상황에 대한 정보의 공유 등과 같은 콘텐츠가 핵심인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부터 최근 메르스 사태까지 끊이지 않는 국가적 재난사태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해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재난대응 전략 체계 구축을 생각해 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형중 스마트미디어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설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국민안전처의 역할에 대한 제언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안전도시 구현, 앞으로 구축 예정인 재난통신망의 향후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될 것”이라며 “재난 대응을 위한 스마트한 표준행동절차 구현 방안과 재난대응 관리를 위한 융합보안에 대해 살펴보고 사화안전을 위한 재난통신 서비스에 관해 전반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이프투데이, 한국방재안전학회,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디지털타임즈 등에서 후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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