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 영종도와 도서지역 안전을 도모할 인천공항소방서 개서 행사가 지난 7월24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소방관서 기(旗) 수여식, 개서 준비 유공자 포상, 축사,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공항소방서는 중구 운서동 공항북측지원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소방공무원 1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보유하고 있다.

소방서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영종도와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을 관할지역으로 해 각종 재난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종은 세계 최고의 공항이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해 미단시티,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영종복합리조트 등 주요 개발이 집중돼 있고 이번 공항소방서 개서는 영종도지역의 변화된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며 “주민들이 한 발 가까운 곳에서 119소방안전서비스를 받게 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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