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7월28일 오후 4시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천시 베르네천지구 홍수예방시설인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시설점검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지하에 저장한 후 비가 그치면 빗물을 하천에 방류하는 시설이다.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한 사업 중 국내최대 규모로 4만3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총 225억원(중앙정부 115억원, 경기도 26억원, 부천시 84억원)을 투입했다.

강태석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상습 침수지역이였던 여월동 일원이 수해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며 “지상은 체육공원시설로 활용돼 도민들의 여가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