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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시 올바른 구조요령
서석기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장
2015년 08월 04일 (화) 21:03:46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서석기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태풍이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해수욕장 개장이 빨리 진행됨에 따라 벌써부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물이 있는 곳은 어떤 곳에서든지 익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익사자 통계에 의하면 하천, 강변, 우물, 저수지, 하수도 구덩이, 심지어 고인물에서도 익사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시와 보호를 받지 않는 하천이나 강, 저수지 등에서 익사사고의 약 90%가 발생하고 있다.

물에 빠진 가족이나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처음 물에 빠진 사람은 안전요원 등에 의해 구조되고, 구조하려고 성급하게 뛰어든 사람만 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많은 추세이다.

익사사고의 대부분이 안전규칙을 무시하거나 위반하는데서 발생하므로 다음과 같이 수난사고시 구조요령 등을 잘 익혀두면 수난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다.

119구조대나 안전요원이 없는 한적한 해변이나 저수지, 강변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면, 주위사람들에게 사고사실을 큰소리로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줄이나 허리끈, 페트병, 가방 등 주위 도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뚜껑 있는 페트병이나 스티로폼 등을 가방에 넣어 물에 던지면 튜브역할을 하게 된다.

줄이나 허리끈을 엮어 던져도 효과가 있으며, 여러 사람이 팔을 잡아 조난자에게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혼자서 팔을 내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물에 빠진 사람은 다가오는 구조자를 물귀신처럼 물속으로 끌어당기는 본능이 있는데, 조난자가 힘이 빠졌다고 판단될 경우 그의 앞쪽이 아닌 뒤쪽으로 접근해 머리채를 잡아끄는 것이 구조자 및 조난자 모두에게 안전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 후에는 필요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데, 먼저 기도를 확보하고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약할 경우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이와 같이 수중 또는 수상에서의 사고를 방지하고 설령 사고가 났더라도 생명을 뺏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자기 자신을 구명 할 수 있는 충분한 수영능력과,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및 여름철 수난사고시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서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내야 할 것이다.

서석기 하동소방서 현장대응단장(소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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