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 안전행정위원회)이 8월10일 개최된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신임 간사로 선임됐다.

강기윤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부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 공권력 확립,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개혁, 지방재정건전화 및 지방자치확립, 근로자 권익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활동을 펼쳐 안전․행정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아왔다.

특히 안전행정위원회는 작년 세월호 참사 등으로 국내 안전 관련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뤄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 국정원 직원 자살사건 등으로 여야의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어 강기윤 신임 간사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8월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원 직원 자살사건 현안보고’에서 강 의원은 “소방당국의 구난․구조능력은 세계최고 수준이나, 현장과 본부간의 소통 및 정보처리 역량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국정원 직원이 현장을 오염시켰을 것이라는 의혹은 해소됐지만 이러한 오해를 일으킨 소방당국의 현장대처 능력과 내부소통 시스템은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기윤 의원은 오는 8월11일 예정된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위원으로 보임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의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강 의원은 “지난 3년간 국회 안전행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살려 최선을 다 해 새누리당 여당 간사직을 수행하겠다”며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창원시 성산구의 국회의원으로서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을 위해서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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