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지역의 국회의원들이 8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천에서 수원을 경유하는 KTX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연구그룹장과 임성수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인천발KTX와 수원발KTX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 박창화 인천발 KTX유치 시민협의회준비위원장과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수도권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의 중간결과 보고서에 의한 비용대비편익(B/C)이 인천발 KTX는 1.23, 수원발KTX는 1.42로 두 사업 모두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KTX의 조기착공을 위한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를 개최한 황우여 국회의원은 “KTX가 조기에 착공돼 인천은 물론 경기 서남권의 지역민들의 숙원인 KTX가 개통되도록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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