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8월26일 소방본부장실에서 조영학 소방장 등 4명의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표창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써 심실세동, 심정지와 같은 증상으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과 같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표창 및 배지를 받은 대원은 조영학 소방장, 이승환 소방교, 조재현 소방사, 황재민 소방사이다. 이들은 지난 2월에 발생한 2건의 심정지 환자 관련 구급활동을 통해 병원 전 응급처치 단계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생명을 살렸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라며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4분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습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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