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한국119소년단 조직활성화를 위한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교내외 소방안전활동 강화를 통해 119소년단 이미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해 '안전은 내가 먼저 한국 119소년단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의 한국119소년단 200여명이 중앙소방학교에서 오는 8월4일부터 2박3일간 '제1회 한국119소년단 생활안전' 전국캠프를 개최한다고 8월3일 밝혔다.

한국119소년단 생활안전캠프에서는 화재시 연기를 피하면서 대피하는 연기미로 탈출체험,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체험, 재난훈련의 기본인 지진체험, 응급환자 발생시 최초 처치법인 심폐소생술(CPR), 유사시 피난을 위한 로프매드법 등 소방안전체험을 한다.

또 학교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학실험 시간이나 급식시간에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예방과 대처방법 및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하고 야외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위험성을 알기 위해 산불이 났을 때의 대피방법, 안전한 등산 및 숲에서의 여러 가지 사고 대처방법, 물놀이 사고 예방과 사고시 대처방법에 대해 체험과 훈련을 실시한다.

2박3일 한국119소년단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해 중앙소방학교의 전문교관들의 시범을 통해 배우게 된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박두석 소방제도과장은 "이번 '한국119소년단 전국 생활안전캠프'에서는 소방안전체험, 학교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예방, 야외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등의 체험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타인의 생명까지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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