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노완현)는 9월23일 성산구 신촌동 소재인 세아특수강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사고에 따라 소방관서의 초동 대처능력과 유관기관의 협조체제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창원소방서 소방공무원 22명, 경찰 10명, 세아특수강 자위소방대원 50명 등 82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옥외 암모니아탱크에서 밸브고장으로 인한 누출사고를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활동 및 상황전파, 경찰의 오염구역 통제선 설치, 소방의 화학보호복 착용 후 오염도 측정 및 포 방수를 통한 방제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완현 창원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 하에 유독물 누출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손실을 초래하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대형사고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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