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에서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위해 지난 8월2일 전국 어업인 및 어촌계에 구명환을 제공했다고 8월4일 밝혔다.

해상활동 중 발생하기 쉬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손쉬운 방법이 선내에 구명환을 비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구명환은 노후됐거나 승선원에 비해 그 수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그동안 시험연구 사업에 참여해 수산연구 발전에 공헌했거나 풍요로운 어촌 가꾸기에 기여한 어업인 및 어촌계를 대상으로 구명환을 보급하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에 제공한 구명환의 숫자는 295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에 큰 도움을 줄 뿐만 국립수산과학원과 어업인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