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문성준)은 지난 10월7일과 8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정유 및 석유화학 관련 업계 종사자 114개사 191명을 대상으로 ‘제6회 위험물안전관리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월13일 밝혔다.

위험물안전관리전문가 워크숍은 지난 2010년도부터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 이중벽탱크‧운반용기 제조업체 등 위험물안전관리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최신기술 및 동향 분석과 정보교류, 고객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상생경영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기술원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중국 텐진 폭발사고 등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국제표준화 제도에 대한 특강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규제의 개요(국민안전처 이동원 계장),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Fun리더십 이기화 대표), △화학물질 안전관리국제표준화 제도(기술원 이봉우 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제조업체 경쟁력강화를 위한 분야별 토론과 상생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안전제품 검사활성화를 위한 제도안내(기술원 최형동 차장), △청렴문화 확산(기술원 감사실), △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시책(기술원 산업지원본부)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현장상황을 반영한 실무중심 강의로 구성돼 제조업체 담당자에게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며 제조업체와 기술원과의 진지한 토론을 통한 칸막이 해소로 상호 상생경영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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