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강희수)는 10월15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관리사무소에서 정기보수기간 중 위험물저장탱크 폭발로 인한 화재발생 을 가상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기보수업체(Shut Down)에 대한 민관합동 훈련은 최근 3년간 국가산업단지내 화재·폭발사고 104건 중 30%가 부주의로 밝혀짐에 따라 정기보수 사전신고제 운영 및 재난발생시 사업체에 조직돼 있는 자체소방대에서 1차적인 방어체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에서 2차 출동해 합동으로 대응을 하는 훈련으로 소방서에서는 5분 이내 도착율을 향상시키고 대원들의 재난현장 초기대응능력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정기보수 기간 중 재난상황 발생접수와 동시에 자체소방대 38명, 소방공무원 19명, 소방차량 6대가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했으며 온산소방서에서 자체 제작보급한 원시트(One sheet) 재난대응매뉴얼을 활용해 유독물 누출차단 초기대응 및 화재진압활동 전개 등 현장안전관리 표준작전 운영 절차(SOP)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됐다.

강희수 온산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시 초기진화의 여부가 중요한 만큼 정기보수 대상업체에 대한 가상화재 불시출동 훈련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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